Go 개발 환경 정복하기: 패키지, 모듈, 그리고 워크스페이스

programming/golang

jamie91 2025. 3. 10. 11:30

Go 언어를 사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, 패키지, 모듈, 그리고 워크스페이스라는 개념을 자주 접하게 된다.

이 글에서는 이 세 가지 개념을 각각 살펴보고, 최신 Go 개발 환경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단히 정리해보자.

1. Go 패키지(Package)

// mypackage.go
package mypackage

func Hello() {
    println("Hello from mypackage!")
}

package main

import "myproject/mypackage"

func main() {
    mypackage.Hello()
}

위와 같이 import 구문을 통해 원하는 패키지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.

module myproject

go 1.20

require (
    github.com/some/dependency v1.2.3
)

*Go 워크스페이스(workspace)**는 여러 개의 모듈을 동시에 개발하거나, 의존성 모듈을 로컬에서 직접 수정해야 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.
Go 1.18부터 도입된 go work 명령어를 사용해, 여러 모듈을 하나의 워크스페이스로 묶을 수 있다.
워크스페이스 루트 디렉터리에는 go.work 파일이 생성되며, 내부에 여러 모듈의 경로가 정의된다.

go work init ./myproject ./anotherproject

위 명령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go.work 파일이 생성된다:

go 1.20

use (
    ./myproject
    ./anotherproject
)

로컬에서 동시 개발:
- A 모듈이 B 모듈에 의존하고 있는데, B 모듈을 로컬에서 수정하면서 A 모듈을 테스트하고 싶을 때
- 예전에는 B 모듈을 별도로 버전 태깅 후 다시 go get 해야 했지만,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면 로컬 경로를 그대로 참조 가능
의존성 충돌 해결:
- 여러 프로젝트가 같은 의존성 라이브러리에 의존하되, 서로 다른 버전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, 로컬에서 직접 테스트하며 버전을 맞춰볼 수 있음
Monorepo 방식:
- 대규모 프로젝트를 한 리포지토리에 모듈별로 분리하여 관리할 때, 워크스페이스로 쉽게 연결 가능

myworkspace
 ├── go.work
 ├── myproject
 │    ├── go.mod
 │    ├── main.go
 └── anotherproject
      ├── go.mod
      ├── main.go

패키지(Package)
- Go 코드의 논리적/물리적 묶음
- package 키워드로 정의, 같은 디렉터리 내 소스 파일은 같은 패키지
모듈(Module)
- Go 1.11부터 도입된 의존성 관리 단위
- go.mod 파일을 통해 버전, 의존성 정보 관리
- 프로젝트별 독립적인 버전 관리를 가능하게 함
워크스페이스(Workspace)
- Go 1.18부터 지원되는 기능
- 여러 모듈을 하나로 묶어 개발, 로컬 의존성 수정 시 편리
- go work 명령어로 go.work 파일 생성

이 세 가지 개념은 서로 계층적으로 얽혀 있다. **“패키지”**는 가장 작은 코드 묶음, **“모듈”**은 패키지들의 모음이자 의존성 관리 단위, 그리고 **“워크스페이스”**는 여러 모듈을 한 번에 다룰 수 있는 상위 개념이다.

최신 Go 환경에서는 모듈이 기본이며, 여러 모듈을 동시에 개발해야 할 경우 워크스페이스를 적극 활용해보자.

이해하기 쉽게 요약하자면, “패키지 < 모듈 < 워크스페이스” 구조라고 볼 수 있다.

728x90